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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눈물로 고백한 가족사..."아픈 남동생 대소변 받아내"

작성 : 2020-07-15 10:19:55

조회 : 9484

김원희, 눈물로 고백한 가족사..."아픈 남동생 대소변 받아내"
김원희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김원희가 아픈 남동생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에 출연한 김원희는 발달장애가 있는 어린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대디 사연을 들은 뒤 남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원희는 "남동생이 오래 아팠다. 딸 넷에 아들이 막내여서 정말 귀한 아들이었다. 남동생이 태어났을 때 부모님이 잔치를 벌였다더라."라며서 "항상 친구를 만날 때도 남동생을 업고 다녔다."면서 애정을 드러냈다.

남동생은 교통사고를 당해 뇌를 다쳐 30년 넘게 투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원희는 그간 숨겨온 가족사를 드러내면서 "어렸을 때 뇌를 다치니까 합병증이 왔다. 남동생이 지금 40대 초반인데 부모님이 이제 기력이 없으니까 남매들이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각자 맡은 역할을 하는데 내 역할은 남동생을 씻기는 것이다. 동생이 힘들었을 땐 기저귀를 차고 있었는데 아픈 동생을 위해서 대소변을 받아내야 했다."면서 "어렸을 때 남동생을 업고 다녔기 때문에 나는 아무렇지 않게 다 닦는다."며 지극한 사랑을 드러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