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4캔 마시고 조금 취해서…" 윤두준, 한밤 중 SNS 취중진담

작성 : 2020-07-28 09: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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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4캔 마시고 조금 취해서…" 윤두준, 한밤 중 SNS 취중진담
윤두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취중에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윤두준은 27일 밤 자신의 SNS에 "지금 이 순간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이 글을 씁니다. 맥주 4캔을 마시고 조금 취해서 갑자기 이 글을 쓰는데.. 음.. 모든 게 감사한 거 같아요"라며 술을 마신 후 솔직한 마음을 꺼냈다.

윤두준은 "나는.. 그냥 나인데.. 나를 응원해주고.. 도와주고 좋은 말 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거 같아요"라며 "나는 그분들에게 무언가 도움이 된 적이 없는데.. 그분들은 나를 위해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도와주고 희생하는 것이 너무나 죄송스러워요.. 나란 존재는 그냥.. 인간 하나일 뿐인데 이런 과분한 대접을 받아도 될까 하는 마음이 너무나 앞섭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두준은 "고맙습니다.. 모든 것들이.. 살아있다는 것이.. 진심으로 얘기하자면 인생이.. 재미가 없었어요"라며 연예 활동을 하며 느꼈던 고민들을 털어놨다.

그는 "살아도 살아있다는 게 아니었다는 걸 너무 많이 느꼈어요.. 직업 특성상.. 그냥 평가받고.. 무언가 나는 사람이 아니라 상품 같고.. 사람보단 물건이었다는 느낌을 항상 받았던 거 같아요.. 내가 값어치가 없어지면..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은..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은 손해를 보니까.. 그게 너무 죄송했던 거 같아요"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근데.. 내가 진심을 노래했던 것들이.. 그것들이 여러분들이 알아봐 주시니까..그게 너무 감사한 거 같아요"라며 "표현을 잘못하지만.. 그게. 너무나 영광스럽고 고마운 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살아있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응원해주셔서.. 진짜 너무 영광스러워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윤두준은 "내일 일어나면.. 이불킥에 내가 미쳤었나 라는 생각을 하겠죠.. 그래도.. 후회는 안 할게요.. 저의 100프로 속마음이니까..나라는 존재는 여러분들 덕분이니까.. 그래서 열심히 살아갈게요.. 여러분들도 항상 열심히 살아가세요.. 존재만으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오늘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윤두준은 이날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앨범 'Daybreak'를 발표했다. 그의 취중진담 글에 팬들은 "글에서 진정성이 느껴진다", "글이 두준두준해", "한결같은 윤두준. 항상 응원한다", "글 보니 눈물난다", "글만 봐도 좋은 사람이란 걸 알겠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