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맛남의 광장' 백종원, 통영 붕장어 살리기 위한 '장어조림 밀키트' 완성

작성 : 2020-08-07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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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맛남의 광장' 백종원, 통영 붕장어 살리기 위한 '장어조림 밀키트' 완성
맛남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농벤져스가 통영 붕장어 살리기에 나섰다.

6일 방송된 SBS 에서는 통영 붕장어 산업 실태에 경악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김동준의 냉동 창고 가득 붕장어가 쌓여있다는 제보에 통영 수협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통영 붕장어의 실태에 대해 알게 됐다.

수협 직원은 "원래 60%가 일본에 수출됐는데 한일 관계 악화 이후 재고가 쌓이면서 현재는 판매가 거의 되지 않고 있다"라며 "이전에는 대부분의 붕장어가 일본에서 초밥용으로 사용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소비가 어려운 이유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은 바다 장어라고 하면 외국산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구매를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통영 붕장어는 100% 국산이니까 믿고 구매해달라 호소했다.

그리고 현재 냉동 창고에 900톤에 이르는 양의 붕장어가 적체되어 있다고 알리며 "가공 기간이 최대 2년인데 이것을 빨리 소진하지 않으면 다 버려야 한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백종원은 특별한 소비 촉진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그는 "비교적 손질이 쉬운 재료들에 비해 바닷장어는 손질이나 접근이 어려울 것 같아 조금 다른 방법을 생각했다"라며 "밀 키트처럼 만들어서 채소와 양념장까지 포함한 바닷장어를 판매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마트 바이어들에게 밀 키트를 구성할 재료들을 소개했다. 손질한 붕장어, 백 대표의 특제 소스, 여기에 채소까지 더해 키트로 만들자는 것.

그리고 백종원은 "이게 반응이 좋다면 간장 소스도 개발해보겠다"라고 말해 바이어들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이어 백종원은 바이어들에게 직접 준비한 밀 키트로 만든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준비된 재료를 다 넣어 익히면 끝나는 간단한 조리 방법으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잠시 후 백종원은 바이어들과 함께 완성된 장어 조림을 시식했다. 이에 바이어들은 "소스 정말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내가 만들었다. 다음에는 소스를 팔러 와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그는 "양념에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다"라며 꿀팁까지 전수했다. 그리고 2주 후 장어 조림 밀 키트가 탄생해 키다리 아저씨 마트에 당당히 입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영상에는 아바타 셰프들의 재대결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