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 추석연휴 온라인 유료 공연 첫 시도

작성 : 2020-09-02 10: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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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추석연휴 온라인 유료 공연 첫 시도
모차르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대형 뮤지컬 '모차르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시작된 공연계 위기를 타파하고자 온라인 유료 공연을 처음으로 시도한다.

2일 제작사 EMK 뮤지컬 컴퍼니 측은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의 실황 영상의 스트리밍과 48시간 VOD관람권, MD 상품 등을 포함한 결합 상품 판매한다."고 밝혔다. 구매한 관람권을 구매한 관객들은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를 통해 추석 연휴인 10월 3일 오후 7시와 4일 오후 2시 각각 실시간 스트리밍 되는 '모차르트!'를 관람할 수 있다.

'모차르트!' 실황 영상은 생생한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실제 공연 중에 지미집 2대와 무인 달리 1대를 포함해 총 9대의 풀HD 카메라를 동원해 촬영을 진행했다. 다양한 앵글과 땀방울까지 보이는 클로즈업을 통해 공연장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공연이 위기를 겪자 공연 계의 새로운 돌파구로 대두된 '유료' 온라인 상영의 첫 시도라는 점에서 영상의 퀄리티나 관객의 수요, 수익성 등 새로운 활로의 기준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유료 온라인 상영을 기획한 EMK의 김지원 부대표는 "높은 라이선스 비용, 촬영 비용과 더불어 그동안 무료 상영이 주를 이루었던 만큼 수요를 예측할 수 없는 유료 온라인 공연은 미지의 영역에 대한 도전에 가까웠다."고 말하며 "당장 영상화를 통한 수익보다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엿보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