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불편함 예상못해"...러블리즈 미주, 성희롱 논란에 사과

작성 : 2020-09-08 15:42:34

조회 : 1635

"정서적 불편함 예상못해"...러블리즈 미주, 성희롱 논란에 사과
러블리즈 미주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미주가 남대학생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성희롱 논란에 휘말린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미주는 8일 러블리즈 공식 SNS를 통해 "'미주픽츄'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제작진분들을 통해 당사자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했다. 당시 출연자분의 동의를 얻었으나 시청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과 시청자분들의 정서적 불편함을 끼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채 경솔한 발언을 한 것에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미주는 지난 6월 26일 유튜브 채널 '미주픽츄' 1회에서 동갑내기인 남대생 A씨를 만나서 대화를 하던 중 200일이 된 여자친구가 있다는 말에 "어디까지 갔나. 끝까지 갔겠지."라면서 "무조건이네."라고 말하기도 했다.

A씨가 "뽀뽀 밖에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자, 미주는 "웃기지 마. 너 남자 맞아?"라고 장난을 이어가며 A씨를 훑어봤고, 제작진은 "어딜 보는 거냐. 방금 미주 씨 시선이…"라고 장난에 동조해 성희롱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미주픽츄' 제작진은 "시민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부주의한 장면으로 상처를 받았을 시민 분과 '미주픽츄'를 애청해 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영상에 나온 남학생에게 별도로 연락해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현재 비공개 조치된 상태. 제작진은 "다시는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제작 과정에서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