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정글' 박찬호, "쾌감과 희열 느껴"…2시간 30분 동안 만든 통발서 '붕장어 3마리' 획득

작성 : 2020-09-12 22: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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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정글' 박찬호, "쾌감과 희열 느껴"…2시간 30분 동안 만든 통발서 '붕장어 3마리' 획득
정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찬호가 생존 본능을 발휘했다.

12일에 방송된 SBS (이하 '정글')에서는 모의 재난 생존 두 번째 날을 맞이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지난밤 병만족장과 몇 부족원이 붕장어 파티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야식회 멤버를 색출했다. 특히 박찬호는 믿었던 박세리도 야식회 멤버였다는 사실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찬호는 "맛있었냐. 안 깨워줘서 고맙다"라고 했고, 박세리는 "제가 말하지 않았냐. 여기는 알아서 생존을 해야 된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봉원은 "서로 안 뜯어먹어서 얼마나 다행이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밤 장어 야식을 맛보지 못한 부족원들은 아쉬운 마음에 전 날 설치해뒀던 통발을 확인하러 나섰다. 추성훈과 박찬호가 각각 만든 통발에 무언가가 잡혀있기를 바라며 부족원들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선 추성훈의 통발을 확인했다. 10분 만에 뚝딱하고 통발을 만들었던 추성훈, 그는 "기대가 되네. 뭔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통발을 확인했다. 하지만 그의 통발에는 전날 넣어두었던 미끼와 돌만 가득했다.

이에 박찬호는 "불량이야, 불량. 통발이 문제야"라며 추성훈의 텅 빈 통발을 보며 즐거워했다. 그리고 그는 전 날 2시간 30분에 걸려 공을 들였던 자신의 통발 속을 확인했다.

그가 통발을 끌어올리자 무언가 움직이는 생명체가 확인되었고 이에 부족원들은 소리를 질렀다. 통발 속에 있던 것은 붕장어 2마리였다. 이에 부족원들은 기쁨의 비명을 질렀다.

박찬호는 "약간의 쾌감? 희열이 느껴졌다. 뭔가를 낚았다는 기분"이라며 "낯선 곳에서도 살아남는 본능적인 기질이 있어서 메이저도 가고 거기서 살아남았던 거 같다"라며 으쓱했다.

이에 추성훈은 "형님 통발에서 잡혀서 다행이다. 만약 내 통발로 잡히고 형님 통발이 비었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베이스캠프로 돌아간 병만족은 먹거리 획득에 기뻐했다. 하지만 붕장어 손질을 두고 모두가 고민에 빠졌다. 어느 누구도 선뜻 나서지 못하던 상황에 박찬호가 나섰다. 그는 붕장어를 들고 "너의 희생을 기리며. 너의 희생으로 우리에게 양식을 주는 그 마음을 받겠습니다. 장어의 명복을 빌겠습니다"라며 손질은 하지 않고 기도를 했다.

이를 보던 박세리는 "어휴 속 터져 죽어"라며 이 순간에도 투머치 토커로서의 면모를 뽐낸 그를 보며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박찬호는 "나 못하겠다"라며 결국 붕장어 손질을 포기했다.

이에 이봉원이 나섰다. 그는 붕장어의 배를 가르고 내장을 슥슥 빼냈다. 이를 보던 박미선은 "결혼하고 가장 멋있어 보인다"라고 감탄해 눈길을 끌었다.

그 시각 병만족장은 허재와 함께 깊은 바다에서 수색을 계속했다. 문어를 잡으려고 몇 차례나 깊은 바다에 잠수했던 병만족장은 저체온으로 힘들어했다. 이에 그는 잠수 슈트를 입고 "꼭 잡아오겠다"라며 바다에 뛰어들었다. 이를 보던 허재는 "물 만난 아기 같아"라며 신기해했다.

한편 방송 말미 더 깊은 바다 바위틈에서 뭔가를 발견하고 잡아 올리는 병만족장의 모습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