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근 대위 등장, 지옥의 멘탈훈련…시청률X화제성 장악

작성 : 2020-09-14 13: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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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근 대위 등장, 지옥의 멘탈훈련…시청률X화제성 장악
집사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UDT 전설' 이근 대위가 깜짝 사부로 등장한 SBS 가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며 당당히 '2049 타깃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지난 13일 방송된 SBS 는 가구 시청률 6.8%(이하 수도권 2부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7.7%로 상승세를 그렸다. 특히,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 타깃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1.1%P 상승한 4.4%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오늘 원래 만남이 예정돼 있던 사부님이 피치 못할 사정으로 갑자가 취소됐다"라며 영상 통화를 연결했다. 그 주인공은 축구선수 이동국이었다. 5남매와 함께 등장해 반가움을 안긴 이동국은 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진행하는 K리그 상황에 그라운드 초대가 어려워 만남을 연기하게 됐음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여기 오려면 체력적으로 할 것이 많다. 체력 단련을 위해 특별 교관을 초대했다"라고 전했다. 이동국이 소개한 이날의 사부는 바로 UDT 전설이자 유튜브를 핫하게 달구고 있는 이근 대위였다.

이근 대위는 "저는 해군 예비역 대위 이근이다. UDT에서 7년 정도 근무했다"라며 간단히 자기소개를 했다. 그는 현재 직업에 대해서는 안보 관련 기밀사항이라고 했으나, "부업으로는 대한민국 군, 경찰을 컨설팅하고 있다. 제 목표는 대한민국 안보 전략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 그는 멤버들에게 "'일체'로 거듭나기 위한 기회를 드리러 왔다"라며 에 함께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근은 미 영주권을 포기하고 한국 군대에 입대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는 "어릴 적부터 꿈이 군인이 되는 것이었다. 버지니아 군사대학을 다닐 때 우리 아버지가 '진짜 군대를 가려면 한국으로 가라'라고 하셨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국가 앞에 선서하는 장교 임관의 날을 떠올리며 "선서를 하는데 처음으로 나한테 나라가 생긴 날이었다. '아 나한테도 나라가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때 가장 크게 애국심을 느꼈다"라며 이 덕분에 고된 훈련도 기꺼이 받아들이게 됐음을 밝혔다.

이후 이근은 딥탱크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집사부 지옥 캠프'의 문을 열었다. 이근은 "훈련은 항상 젖어있어야 한다"라며 'cold(춥고), wet(젖고), tired(피곤하고)'라는 UDT 원칙을 전해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이어 '용기 내서 입수할 사람'을 묻는 이근의 질문에 이승기는 멤버들을 위해 솔선수범해 얼음물에 가장 먼저 입수하며 리더의 면모를 뽐냈다. 그러나 이근은 "'일체'가 무슨 뜻이냐. 근데 왜 안 들어가냐"라고 했고, 이에 이승기는 "인성에 문제 있냐. 빨리 들어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다른 멤버들도 차례차례 입수했고, 다 함께 체감온도 영하 30도의 추위를 버텨냈다.

이후에도 이근은 '원팀, 팀워크'를 강조하며 UDT 멘탈 훈련을 이어갔다. 이근은 52개의 UDT 체조 동작 중 배밀기 푸시업, 점핑런지, 다이아몬드 푸시업 등 10개의 동작을 흔들림 없이 선보였다. 멤버들은 극강의 난이도에 힘들어하면서도 '원팀'을 위해 웃음기 없이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훈련 중간 양세형은 은근슬쩍 카운트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확실하게 인성 문제 있다"라는 이근의 지적에 양세형을 시작으로 멤버 모두 얼음물에 자진 입수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팀워크 훈련 중 하나인 '워터 버킷 챌린지'에도 도전했다. 원 대형으로 누운 채 물이 든 버킷을 발로 지탱하며 모든 팀원이 양말을 벗으면 성공하는 것. 멤버들은 한차례의 실패 후 심기일전, 한마음으로 챌린지를 성공해 내 이근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후에도 멤버들은 서로에게 다리를 올린 채 푸시업을 반복하는 애벌레 푸시업, UDT 팀워크 훈련의 끝판왕인 버디 버디 캐리 훈련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일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