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감독상' 홍상수, '도망친 여자' 개봉 맞춰 기획전 열려

작성 : 2020-09-14 1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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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감독상' 홍상수, '도망친 여자' 개봉 맞춰 기획전 열려
홍상수 게티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도망친 여자'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감독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의 기획전이 열린다.

예술영화 전용 극장인 씨네큐브는 14일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홍상수 감독 기획전'을 개최한다며 "홍상수 감독의 신작과 최근 대표작을 연이어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소개했다.

홍상수 감독은 가장 보편적인 삶에 기반을 둔 스토리텔링과 현실적인 캐릭터를 생생하고 흥미로운 시선으로 담아내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해오면서 국내외 유수 영화제 초청과 수상을 통해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이번 '씨네큐브 홍상수 감독 기획전'에서는 관객들에게 사랑받았던 작품과 홍상수 감독의 작품 세계를 폭넓게 만나볼 수 있는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홍상수

제64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정됐던 '북촌방향'을 비롯, 제66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우리 선희',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자유의 언덕',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까지 인간 본연의 감정과 본능에 대한 고찰을 매력적으로 담아낸 대표작들 만날 수 있다.

기획전을 통해 세계 영화인들이 사랑하는 홍상수 감독의 기존 작품 관람 기회를 놓쳐 아쉬워했던 관객들과 다시 스크린으로 관람하고 싶었던 관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도망친 여자'를 제외하고 기획전 관람가는 7000원이며, 상영작 중 2회 이상 관람한 관객에게 선착순으로 친필 사인이 담긴 '도망친 여자' 포스터를 증정한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