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소 개최' BIFF 개막작은 '칠중주:홍콩 이야기'…총 192편 상영

작성 : 2020-09-14 17: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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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소 개최' BIFF 개막작은 '칠중주:홍콩 이야기'…총 192편 상영
부산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에 홍콩 영화인 '칠중주: 홍콩 이야기'가 선정됐다.

14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한 전양준 집행위원장은 "올해 개막작은 홍금보, 허안화, 담가명, 원화평, 조니 토, 임영동, 서극이 연출한 옴니버스 영화 '칠중주: 홍콩 이야기'"라고 밝혔다.

전양준 집행위원장은 개막작에 대해 "현재 홍콩 상황을 잘 그린 영화다. 아시아에서 가장 세계화된 도시이자 금융의 허브 도시, 영화의 산실이었던 홍콩 70년의 역사를 담은 영화다. 동시에 우리의 과거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영화를 만든 홍금보, 서극, 허안화 감독 등을 모시고 개막작을 상영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직접 모실 수는 없을 것 같다. 개막일 화상 라이브로 연결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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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작은 타무라 코타로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다. 다나베 세이코의 단편 소설이 원작으로 한 영화로 2003년 이누도 잇신 감독이 연출한 동명 영화의 리메이크작이다.

올해 영화제에 상영되는 영화는 총 192편이다. 예년에 비해 100여 편 정도 줄었다. 이에 대해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는 "작년까지 매년 300편 가량을 선정해 상영했는데 올해는 192편을 상영하게 됐다. 예년보다 편수가 많이 줄었지만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는 많은 편수라고 볼 수 있다. 편수는 줄었지만 하나하나 주옥같은 작품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칸영화제 선정작과 베니스국제영화제 수상작 등을 대거 초청해 부산국제영화제 관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