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혐의 아이돌은 초신성 윤학·성제…소속사 "심려 끼쳐 죄송, 깊이 후회"

작성 : 2020-09-15 12: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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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도박 혐의 아이돌은 초신성 윤학·성제…소속사 "심려 끼쳐 죄송, 깊이 후회"
초신성 윤학 성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아이돌 그룹 초신성(슈퍼노바) 멤버 2명이 원정도박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소속사가 도박 연루 멤버는 윤학, 성제라고 밝히며 사과했다.

15일 소속사 SV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윤학, 성제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한 좋지 않은 소식으로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윤학, 성제는 여행 중 안일한 생각에 부주의한 행동을 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그동안 저희를 응원해주신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번 사건을 통해 행동 하나하나에 늘 신중하고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며 "앞으로 매사 신중하게 생각하고 책임 있는 행동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15일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도박 등 혐의로 그룹 초신성 멤버 윤학과 성제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필리핀 현지 카지노에 들러 이른바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도박을 한 횟수는 적으나 쓴 판돈이 700만원에서 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들 중 한 명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서 도박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도박이 목적이 아니라 필리핀에 갔다가 우연히 도박을 하게 됐다"며 원정도박 의혹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다른 원정 도박자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2007년 데뷔한 초신성은 약 10년 전 일본에 진출해 현재까지도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는 그룹명을 초신성에서 '슈퍼노바'로 바꾸고 활동 중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