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 고향서 영원히 잠들다…교회 안장

작성 : 2020-09-15 13: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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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팬서' 채드윅 보스만, 고향서 영원히 잠들다…교회 안장
채드윅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마흔세 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채드윅 보스만이 고향에서 영면했다.

AP 통신은 지난 3일(현지시간) 채드윅 보스만이 고향인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앤더슨에서 약 11마일 떨어진 한 교회 공동묘지에 안장됐다고 14일 보도했다.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고향의 교회에 안장한 것으로 보인다.

사망 진단서에 채드윅 보스만의 직업은 '예술가'로 적시돼 있고, 그의 필모그래피가 나열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드윅 보스만은 지난달 28일 대장암 4기 투병 중 아내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LA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3세. 2016년 대장암 제거 수술을 받고, 올해 3월 전이된 암을 제거하기 위해 복강경 수술을 받았으나 암을 극복하지는 못했다.

2003년 '서드 워치'로 데뷔한 채드윅 보스만은 최초의 흑인 메이저리거 재키 로빈슨의 전기영화 '42'와 흑인음악의 대부 제임스 브라운의 전기영화 'Get On Up'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2018년 개봉한 마블 히어로 영화 '블랙팬서'에 타이틀롤인 티찰라를 연기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블랙팬서'를 촬영할 당시에도 암 투병 중이었다.

세상을 떠나기 몇 달 전에는 오랜 연인인 테일러 시몬 레드워드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