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혜, 하늘의 별이 되다…유가족 배웅 속 비공개 발인

작성 : 2020-09-16 09: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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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혜, 하늘의 별이 되다…유가족 배웅 속 비공개 발인
오인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오인혜가 하늘의 별이 된다.

16일 오후 인천 인하대학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오인혜는 14일 오전 5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병원에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끝내 숨을 거뒀다. 향년 36세.

지난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한 오인혜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2011),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2013) '생생활활'(2013) '소원택시'(2013) '노브레싱'(2013) '설계'(2014)와 드라마 '마의'(2012) 등이 있다.

오인혜

대중에게 알려진 건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통해서다. 당시 박철수 감독의 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의 주연배우로 참석한 오인혜는 파격적인 드레스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후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모색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시상식 이후 팜므파탈에 국한된 배역만 제안이 갔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꽃을 좋아했던 오인혜는 플로리스트로 변신하기도 했다. 꽃집을 운영하며 연기 활동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도 했다.

사망 며칠 전까지도 밝은 모습으로 SNS 게시물을 올렸기에 갑작스러운 죽음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가족의 배웅과 팬들의 애도 속에 오인혜는 오늘 영면에 들어간다. 고통 없는 하늘에서 영원히 반짝이는 별이 되길 기원한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