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런닝맨' 김종국 최종 우승…거덜난 제작진 위해 '의류 관리기' 상품 극구 사양

작성 : 2020-09-20 18: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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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런닝맨' 김종국 최종 우승…거덜난 제작진 위해 '의류 관리기' 상품 극구 사양
런닝

[SBS 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종국과 유재석이 우승 상품을 극구 사양했다.

20일에 방송된 SBS 에서는 '모 아니면 고' 레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최종 레이스 '선택적 서바이벌 게임'을 했다. 각자 원하는 모자 색을 정하고 룰렛을 돌려 본인의 타깃을 선정하여 펼치는 서바이벌 게임.

이에 같은 색깔끼리는 연합도 가능하고 초콜릿을 이용해 모자 색이나 타깃의 변경도 가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초콜릿으로 총알을 살 수도 있고 남의 총알을 주워서 쓰는 것도 가능. 그리고 레이스가 20분씩 지날 때마다 색깔이 하나씩 사라지기 때문에 운도 따라줘야 하는 레이스였다.

레이스가 시작되자마자 김종국의 맹공에 잔뜩 쫄아버린 유재석, 지석진, 하하는 모두 노란색으로 모자 색깔을 변경했다. 이에 김종국은 "모자를 전부 노란색으로 바꿨네. 타깃을 바꿀게요"라며 타깃 변경 룰렛을 돌렸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노란색만 나오지 않고 초콜릿 6개만 탕진. 이에 김종국은 다시 한번 룰렛을 돌렸고 초콜릿 7개 만에 겨우 노란색으로 타깃을 변경했다.

그리고 김종국은 곧바로 노란색 모자 하하를 공격했다. 이때 하하는 초콜릿을 주겠다며 자신을 공격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초콜릿 3개를 달라는 김종국과 2개만 주겠다는 하하의 대치가 계속되고, 하하가 계속 자신의 제안을 거부하자 급기야 김종국은 하하의 풍선을 하나 저격했다.

이에 하하는 "초콜릿 갚을 거야? 이거 삥 뜯는 거 같은데"라며 초콜릿 2개를 울며 겨자 먹기로 김종국에게 바쳐 폭소를 자아냈다.

계속된 레이스, 이광수는 얼이 빠진 송지효를 기습 공격해 아웃시키고 양세찬은 전소민을 아웃시켰다.

하하가 초콜릿을 훔쳐가는 바람에 꼴찌가 유력했던 전소민은 "나 어떡하지? 너무 화가 나는데"라며 분노했고, 이때 이광수는 전소민이 가지고 있던 총알을 다 훔쳐가 눈길을 끌었다.

차례대로 멤버들이 아웃되고 유재석과 김종국만이 남은 상황. 유재석은 원거리에서의 대결을 제안했다. 이를 김종국도 흔쾌히 수락했고 두 사람은 원거리에서 서로의 풍선을 노렸다.

그리고 유임스본드는 역시 유임스본드였다. 그는 쌍총으로 김종국의 풍선을 금세 다 명중시켰고 최종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모든 레이스가 끝나고 최종 초콜릿 수량을 결산했다. 최종 결과 32개로 김종국 우승, 유재석은 단 하나 차이로 2등을 차지했다. 그리고 전소민의 초콜릿을 훔친 덕분에 하하가 26개로 3등에 올랐다. 또한 최종 꼴찌는 전소민. 이에 하하는 전소민이 꼴찌가 되며 3등이 박탈되고 함께 벌칙을 받게 되고 4등이었던 양세찬이 자동적으로 3등이 되었다.

상품 추첨 시간, 추첨볼 하나의 양세찬은 20개 칸 중 단 2개뿐인 꽝에 당첨되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태블릿 PC를 노린 유재석은 진짜 태블릿 PC에 당첨되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멤버들은 "운을 이런 데 쓰면 어떻게 하냐. 운 없는 사람이 왜 이런 거에 운을 쓰냐"라며 답답해했다.

김종국도 태블릿 PC를 노렸다. 하지만 그는 제작진 단체 사진에 당첨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2번째 시도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100만 원 상당의 의류 관리기가 당첨되었고 이에 제작진은 어쩔 줄을 몰랐다.

이를 보던 멤버들은 "SBS 거덜 나겠다. 보필이 울어"라며 제작진을 놀렸고, 김종국과 유재석은 제작진을 안타깝게 여겨 상품을 극구 사양해 대체 상품을 받는 것으로 정리되었다.

한편 이날 벌칙자로 선정된 전소민과 하하는 멤버 1명에게 줄 비즈 목걸이 만들기를 해 두 사람이 선물할 목걸이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