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도 없이' 어떤 영화길래?…유아인 "쇼킹한 시나리오"

작성 : 2020-09-21 13: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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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도 없이' 어떤 영화길래?…유아인 "쇼킹한 시나리오"
유아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유아인이 영화 '소리도 없이'에 출연한 이유로 '시나리오'를 꼽았다.

21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유아인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홍의정 감독님에 대한 기대감, 감독님이 쓴 시나리오가 아주 쇼킹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너무 드라마틱하지 않으면서 우리에게 익숙할 법한 이야기를 조합해서 어떻게 이렇게 마음을 찌를 수 있을까 싶었다"고 시나리오에 대한 첫인상을 전했다.

유아인은 "영화의 톤은 옛날 느낌이 있는데 영화가 다루고 있는, 자극하는 이야기가 동시대적이다. 우리는 많은 이야기, 뉴스, 세상사를 접하는데 뭐가 옳고 그른지, 무엇이 선이고 악인지 많은 고민을 한다. 그런 세상에 던지는 질문이 있다"고 '소리도 없이'만의 매력을 강조했다.

유아인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태인'에 대해서는 "좋은 삶, 선량함이 뭘까, 우리가 판단하는 악의, 누군가의 악행의 이면에 무엇이 있을까 상상하게 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태인은 영화 속에서 말이 없는 캐릭터. 유아인은 대사 없는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과거의 어떤 일로 인해 세상에 뭔가를 표현하기를 거부하는, 밀접하게 소통하길 거부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한편으로는 대사가 없어서 편하기도 했지만 도전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소리도 없이'는 납치한 아이를 맡기고 죽어버린 의뢰인으로 인해 계획에도 없던 유괴범이 된 두 남자의 위태로운 범죄 생활을 그린 영화로 유아인 유재명이 출연한다. 영화는 오는 10월 개봉한다.

ebda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