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2' 장윤정, "이름 내가 지어줬다"…유일한 50대 참가자 홍원빈, 선후배들 응원 속 2R 진출

작성 : 2020-09-24 0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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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2' 장윤정, "이름 내가 지어줬다"…유일한 50대 참가자 홍원빈, 선후배들 응원 속 2R 진출
트롯신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가수 홍원빈이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나섰다.

23일에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 시즌2-라스트 챈스'(이하 '트롯신2')에서는 참가자 중 유일한 50대 참가자인 홍원빈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전설들은 홍원빈의 등장에 술렁였다. 선배들 모두 익히 알고 있는 후배였던 것. 이에 진성은 "한 20년을 알고 지내다 보니 동생 같은 후배로 친밀한 마음도 든다"라며 "그러면서도 현빈아 현빈아 하면서 이름을 헷갈린 적도 많았다"라고 했다.

이를 보던 장윤정은 "그 이름 내가 지어줬다. 당시 원빈 씨가 멋있어서 원빈이 어떠냐 해서 홍원빈으로 하게 됐다"라며 "되게 오래 알고 지냈던 분이다"라고 했고, 홍원빈은 "오랜만에 뵙는다"라며 장윤정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홍원빈은 "무대 생활을 오래 했는데 이 자리는 제 첫 데뷔 자리인 것처럼 이 긴장감이 어떤 긴장인지 모를 정도로 굉장히 떨리고 긴장된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사실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다 후배들이잖냐. 그래서 미안한 마음도 없잖아 있었다"라며 "그런데 가수 생활을 오래 했음에도 대중들이 모르는 가수로 만족하고 살아갈 수 있을까 생각했을 때 후회가 남을 거 같았다"라고 라스트 챈스에 서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그는 "지금은 저를 옆에서 받쳐주고 지켜봐 주고 응원해주는 가족이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책임감을 갖고 나왔다"라며 "오랫동안 활동을 했기 때문에 내가 마음 아파할 일을 아이들이 건드리지 않는다. 난 그게 더 마음이 아픈데 다 내 잘못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진성은 홍원빈에 대해 "노래도 원래 잘하는 친구다. 사실 원빈이 같은 경우에는 어떤 위치에 진즉 올라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그게 좀 안타까웠다"라며 "쪽팔림은 순간이고 행복은 길다. 제대로 나온 거다"라며 기회를 잡으려 용기를 낸 후배를 응원했다.

이날 홍원빈은 배호의 '누가 울어'를 열창했다. 그의 노래에 전설들은 "저음이 정말 끝내준다"라고 극찬했다. 특히 남진은 "원빈 씨의 저음은 부러울 정도. 욕심날 정도다"라며 "기분 좋게 잘 들었다"라고 했다.

그리고 진성은 "연륜과 포스가 느껴지는 그런 안정된 모습이었다. 노래 얼굴 어디 하나 나무랄 데 없어. 이 무대로 마음껏 날아봤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전설들의 이런 마음은 랜선 심사위원들과도 통했다. 홍원빈은 랜선 심사위원들의 85% 지지를 얻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