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 "블랙핑크 MV 간호사 장면 삭제...무거운 책임감"

작성 : 2020-10-07 15: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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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측 "블랙핑크 MV 간호사 장면 삭제...무거운 책임감"
블랙핑크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간호사라는 직업을 성적 대상화 했다는 비판을 받자 문제의 장면들을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중 간호사 유니폼이 나오는 장면을 모두 삭제하기로 결정하였고 가장 빠른 시간 내로 영상을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금도 특정 의도가 없었기에 오랜 시간 뮤직비디오를 준비하면서 이와 같은 논란을 예상하지 못했던 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깊이 깨닫는 계기로 삼겠다. 불편을 느끼신 간호사 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한다. 모든 의료진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개된 블랙핑크의 신곡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는 일부 장면에서 간호사라는 직업을 성적 대상화 했다는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문제가 된 장면들에서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몸에 밀착되는 간호사 복에 빨간색 구두를 신고 요염한 포즈를 취해 보여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과 대한간호협회 역시 깊은 유감 발표와 함께 적절한 조치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