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주원 "아버지 너무 행복했어요"…김상호, 주원 곁에서 숨 거뒀다

작성 : 2020-10-10 22: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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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 "아버지 너무 행복했어요"…김상호, 주원 곁에서 숨 거뒀다
앨리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상호가 주원의 곁에서 숨을 거뒀다.

10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연출 백수찬)에서는 석오원과 대치하는 박진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진겸은 진짜 선생 석오원과 만나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석오원이 박진겸을 해치려던 순간 고형석이 등장했다.

이에 석오원은 고형석과 박진겸을 향해 저격했고, 고형석이 쓰러졌다. 이를 보고 분노한 박진겸은 석오원을 향해 총을 쐈고, 그는 그 순간 사라졌다.

박진겸은 총상을 입고 쓰러진 고형석을 붙들고 빨리 병원으로 가자고 했다. 그러나 고형석은 그의 손을 잡으며 만류했다.

고형석은 "진겸아 이제 좀 쉬자. 인생 두 번 사니까 지겹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그는 "미안하다. 약속 못 지켜서. 내가 꼭 잡아줬어야 했는데"라며 박선영을 죽인 범인을 잡지 못한 것을 사과했다.

고형석은 "나 여기 오면 잘 살 줄 알았다. 그런데 자꾸 생각이 나더라. 내 옆에서 외롭게 살다가 죽어간 그 사람이 자꾸 생각이 나"라며 "시간 여행 왔을 때 내 인생은 이미 멈춰버렸어. 그러니까 진겸아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소중한 거는 지금이야"라고 말하며 자신의 시간 여행을 후회했다.

그리고 그는 "그래도 행복했다 너 만나서. 우리 집사람 다시 만나서. 행복했다 진겸아"라며 자신의 진심을 밝혔다. 이에 박진겸도 "저도 저도 너무 행복했어요. 아버지"라며 고형석을 향해 아버지라고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고형석은 박진겸의 아버지라는 이야기에 미소를 지으며 결국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