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김희선, "오빠는 '미우새'의 달"…탁재훈 쥐락펴락 '예능감 폭발'

작성 : 2020-10-12 09: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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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김희선, "오빠는 '미우새'의 달"…탁재훈 쥐락펴락 '예능감 폭발'
미우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희선이 여전한 예능감을 뽐냈다.

11일에 방송된 SBS (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김희선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돌싱 트리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탁재훈이 김희선이 방문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임원희의 집을 찾았다. 그리고 그는 "우리는 늙는데 너는 안 늙는 거 같다"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친근해 보이는 김희선과 탁재훈에 임원희는 두 사람은 어떻게 아는지 물었다. 그러자 김희선은 "내가 예전에 음악 방송 MC를 하면서 알게 됐다"라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희선이가 갓난아기 때부터 봤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 특히 탁재훈은 김희선에게 "나는 너를 종종 봤어. TV에서"라며 그의 드라마를 언급했다. 그러나 누가 봐도 보지 않은 것 같은 상황에 진땀을 흘렸다.

그리고 탁재훈과 김희선은 서로 올해 나이를 언급하며 깜짝 놀랐다. 김희선은 "오빠가 호동이 오빠보다 위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탁재훈은 "호동이 보다 내가 위지. 내 바로 위가 설운도 형이다"라고 또 농담을 했다.

서로의 근황을 묻다 김희선은 탁재훈에게 "언니도 잘 있어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탁재훈은 깜짝 놀라며 "무슨 언니"라고 굳었다. 김희선을 제외한 모두가 탁재훈의 전처를 언급하는 줄 알았던 것. 그러나 김희선은 "아니, 그 언니 말고 친동생 성은이 언니"라고 했고, 이에 탁재훈은 "깜짝이야"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돌싱 트리오는 김희선의 외모에 대해 극찬했다. 이에 신동엽은 엄기준에게 "지금까지 봤던 사람들 중에 실물이 가장 예쁜 사람이 누구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엄기준은 긴 고민 끝에 송혜교를 언급했다. 그리고 남자 중에서는 정우성이 가장 멋있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정우성 씨는 정말 잘 생겼다. 고2 때 처음 봤는데 고등학생 느낌이 전혀 아니었다. 어마어마하게 잘 생겼다"라고 칭찬했다.

이후 돌싱 트리오는 앞다퉈 김희선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마치 초등학생들처럼 싸우는 세 사람을 본 김희선은 "그만해라"라고 상황을 정리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엄기준은 "문근영 씨가 이상형이다. 연기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아 이상형이 됐다"라며 "실제로는 밝은 사람이 좋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그는 눈물이 많아서 다큐는 거의 볼 수 없다며 "어머니 이야기가 나오면 눈물이 난다. 20주년 콘서트 때 어머니가 등장하셨는데 그냥 눈물이 나더라"라고 자신을 가장 약하게 만드는 포인트가 어머니라고 밝혔다.

돌싱 트리오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김희선은 탁재훈에게 대뜸 "그런데 오빠 고정이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아무도 이야기를 안 하니까 내가 이야기할게. 피디도 그렇고 작가도 그렇고 슬슬 피하는 거 알아. 내가 물어보면. 내가 물어보면 피하고 다른 이야기를 해. 그러고 계속 찍자고만한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딜 할 타이밍도 놓쳤다. 내가 고정인지 아닌지 나도 궁금했는데 누구 하나 이야기해주는 사람 없다"라며 "어머니도 언제든 방송 출연이 가능하다. 지금도 풀메이크업으로 대기 중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민은 "요즘 분위기는 어머니가 나와야 고정이 아니라 다 이렇게 나오면 고정이다"라며 "5주 이상 나오면 고정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탁재훈은 "5주는 무슨"이라며 자신과는 다른 케이스 언급에 언짢아했다.

이를 보던 김희선은 "오빠는 띄엄띄엄 나오냐"라고 묻고는 "그러면 오빠는 반고정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김희선은 자신의 출연 여부도 고정이 아니라 말하는 이상민에게 "오빠의 위치를 재훈 오빠랑 비교할 건 아니다. 오빠는 고정 이미지가 박혀 있다"라며 "재훈이 오빠는 겉도는 이미지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탁재훈은 "결국 겉돌다가 떠돌고 그러다가 떠난다는 거냐"라고 버럭 했다. 그러자 김희선은 "겉도는 건 그게 아니다. 오빠는 마치 지구와 달 같은 거다"라며 "월식 때는 사라져야 한다"라고 했다.

임원희도 "형은 기복도 심해서 보름달도 됐다가 초승달이었다가 그렇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김희선은 "오빠는 미우새의 달이다. MOON 탁"이라며 새로운 별명을 붙여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어린 시절 자신을 돌봐줬던 하숙집 할머니의 사망으로 슬퍼하는 배정남의 모습이 예고되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