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도 없이' 유재명 "유아인 아이콘인 줄 알았는데…어느 배우보다 열심"

작성 : 2020-10-12 11:39:42

조회 : 94

'소리도 없이' 유재명 "유아인 아이콘인 줄 알았는데…어느 배우보다 열심"
유재명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유재명이 자신과는 다른 스타일로 현장과 연기를 즐기는 유아인이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12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영화 '소리도 없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유재명은 유아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작품에서도 처음이지만 실제로 얼굴을 보는 것도 처음이었다. 난 이전까지 아인 씨 이름이 본명인 줄 알았다. 그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잘 몰랐다"고 말했다.

유재명은 호흡을 맞추며 유아인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그는 "유아인이라는 배우의 이미지보단 아이콘이라는 느낌이 있었던 거 같다. 하지만 실제로 작업해보니 어떤 배우보다 열심히 분석하고, 자유롭게 연기하는 모습이 놀라웠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20년 전부터 연극을 해서 그런지 작업을 성스럽게 대하는 부분이 있다. 아인 씨는 즐기고, 마음껏 소통하는 점이 부러웠다"며 "호흡은 잘 맞았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보다 현장에서 '아, 우리 잘 맞는다' 하는 만족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유재명 유아인

유아인은 유재명에 대해 "존재해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됐고 감사했다"며 "큰 영광이자 기쁨"이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지만 대사를 주고받는 장면은 단 한 신도 없었다. 유아인이 연기한 캐릭터 태인이 말이 없는 캐릭터기 때문이다. 유아인은 유재명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한번 더 해야죠. 다음에는 대사도 주고받고"라는 말로 재회를 제안했다.

'소리도 없이'는 범죄 조직의 청소부 '태인'(유아인)과 '창복'(유재명)이 유괴된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