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때 영어 6등급→최연소 7급 공무원"...만 20세 주무관 합격기

작성 : 2020-10-15 16: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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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때 영어 6등급→최연소 7급 공무원"...만 20세 주무관 합격기
최연소 합격자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연극영화과 졸업생 출신 7급 공무원 최연소 합격자 23세 김규현 주무관이 공무원 시험 합격기를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김규현 주무관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행정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85.4:1의 경쟁률을 뚫고 22살에 합격했는데 생일이 안 지나서 기사에는 만 20살이라고 나갔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아나운서가 꿈이었던 김규현 주무관이 주로 하는 일은 부서 내부 행정 업무나 감사 자료 제출, 직원들 임금 지급 등이었다. 그는 공무원의 장점으로 "내가 안잘리는 것"을 꼽은 뒤 단점으로 "저 사람도 안 잘린다는 것"이라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줬다.

김규현 주무관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이유에 대해 "휴학을 한 뒤 9급 공무원을 준비했는데 3번 다 떨어졌다. 시간이 남아서 7급 공무원을 준비하게 되었는데 아빠가 '7급 시험에 붙으면 드림카를 사주겠다'고 약속해 사진을 걸어두고 공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창시절에 그렇게 공부를 잘하지 못했다. 고3 수능 모의고사 때 수학도 6등급, 영어도 6등급을 받았다."면서 "이걸 마지막으로 시험을 끝내야 겠다는 생각을 해서 열심히 했다. 필기와 면접 3단계를 꼼꼼히 치르고 공무원에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