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감독, 소포모어 징크스 깰까?…신작 '런' 11월 개봉

작성 : 2020-10-21 13: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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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감독, 소포모어 징크스 깰까?…신작 '런' 11월 개봉
런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서치'로 국내외 영화계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킨 아니쉬 차간티 감독이 신작 '런'으로 돌아온다.

'런'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병 때문에 외딴집에서 엄마와 단 둘이 지내던 소녀 '클로이'가 엄마에 대한 사소한 의심으로부터 시작해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는 앞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스릴러 영화 '서치'를 선보여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던 아니쉬 차간티 감독이 전작에 이어 연출과 각본, 프로듀서를 맡았다. '서치'는 러닝타임 전체를 PC, 모바일, CCTV 등의 화면으로 구성하는 파격적인 연출로 화제를 모으며 국내외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아니쉬 차간티 감독 특유의 탄탄한 이야기와 스릴 넘치는 전개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제작비의 75배에 달하는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흥행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295만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당시 '나를 찾아줘'가 지니고 있던 역대 외화 스릴러 흥행 1위 타이틀을 120만 격차로 따돌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데뷔작을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아니쉬 차간티 감독이 소포모어 징크스(첫 작품에서 성공한 후 내놓은 두 번째 작품이 흥행이나 완성도에서 첫 작품에 비해 부진한 상황)를 깨는 두 번째 작품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차간티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신작 '런'에 대해 "컴퓨터 스크린에서 일어나는 또 다른 영화를 절대 만들지 않을 것. 그런 개념 때문에 틀에 박히고 싶지 않다"라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실제로 '서치'가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PC, 모바일, CCTV 등을 적극 활용했다면, 이번 '런'에서는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될 예정이라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때문에 이번에는 과연 어떤 이야기와 연출을 통해 관객들을 빠져들게 만들지 궁금하게 만든다. 주연으로는 미드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로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국내에서는 '캐롤', '오션스8', '글래스' 등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연기파 배우 사라 폴슨이 엄마 역으로, 신예 키에라 앨런이 딸 역으로 분해 심장 쫄깃 해지는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11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무표정한 표정을 짓고 있는 엄마의 모습과 대조되는 딸의 모습과 함께 "믿었던 모든 것을 의심하라"라는 카피로 그들에게 어떤 사건이 벌어지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런'은 11월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 개봉한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