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이지아 "엄기준, 말 걸기 어려운 첫인상…지내보니 따뜻하고 잘 챙겨줘"

작성 : 2020-10-22 15: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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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이지아 "엄기준, 말 걸기 어려운 첫인상…지내보니 따뜻하고 잘 챙겨줘"
이지아 엄기준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펜트하우스'의 배우 이지아가 엄기준의 첫인상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달라진 점에 대해 설명했다.

22일 오후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윤주희, 하도권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지아는 재벌가에서 태어나 가족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으며 곱게 자란 명실상부 펜트하우스의 퀸, 심수련 역을 맡아 주단태 역 엄기준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

엄기준의 첫인상에 대해 이지아는 "처음 뵈었을 땐 정말 차갑고, 말을 걸기 어려운 이미지였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하지만 "몇 개월간 촬영하면서 보니, 누구보다 따뜻하고, 가식이 없는 분이더라"며 "현장에서 많이 챙겨주고 배려해주신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이지아는 '펜트하우스'를 선택한 이유로 "대본을 읽었을 때, 너무 재미있었다. 다음 회가 너무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던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읽으면서 다음을 예측을 하는데, 그게 매번 비껴간 유일한 대본이었다. 너무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고 김순옥 작가 대본의 힘을 언급했다.

이어 "주동민 감독님의 감각적이고 파격적이지만 그러면서도 섬세한 연출력"을 매력포인트로 짚으며 "김순옥 작가님과 주동민 감독님의 환상의 호흡, 너무 기대됐다. 그래서 저도 이 작품을 결정하는데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기쁘게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작품에 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지아는 자신이 연기하는 심수련 역할이 "다른 캐릭터는 더 높은 곳을 올라가려는 욕망을 가진 캐릭터라면, 심수련은 이미 모든 걸 가졌다"며 "모두가 부러워하지만, 내면에 아픔과 슬픔을 가진 인물이다. 그 점을 잘 표현하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펜트하우스'는 후속으로 오는 26일 밤 10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