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봉태규, 파격적인 치마 패션…"전형적인 모습 탈피"

작성 : 2020-10-22 17: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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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봉태규, 파격적인 치마 패션…"전형적인 모습 탈피"
봉태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펜트하우스'의 배우 봉태규가 독특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모았다.

22일 오후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윤주희, 하도권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이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봉태규는 이번 작품에서 로펌 재벌의 아들인데 찌질한 마마보이인 변호사 이규진 역을 맡아, 드라마 에서 선보였던 악역 김학범과는 또 다른 결의 연기를 선보인다.

봉태규는 "마마보이라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모습들을 최대한 피하려 했다"며 이규진 캐릭터를 위해 준비한 의상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제가 여기서 입고 나오는 브랜드의 옷이 규격화돼있고 (코디에) 법칙들이 있다. 그게 마마보이 이규진 캐릭터가 엄마한테 조련당한 듯한 모습을 보여줄 거라 생각했다"며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제가 입고 나오는 브랜드의 수트를 이렇게까지 입고 나온 적은 없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봉태규가 제작발표회에 입고 나온 의상은 그가 언급한 브랜드의 치마 수트였다. 봉태규는 자리에서 일어서 치마를 입은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자세히 보여주기도 했다.

봉태규는 극 중 고상아 역 윤주희와 부부 연기 호흡도 맞춘다. 고상아는 독한 시월드에 시달리면서도 욕망을 위해 버티는 인물. 봉태규는 "극 중 이규진 설정이 어머니가 계시고 누나 두 명이 있는데, 그 사이에서 시달리는 시월드 장면을 찍고 윤주희 씨가 '미친 사람들 같다'라고 한마디 하더라"고 에피소드를 전하며 "김순옥 작가님이 그리는 세계관이 그런 거 같다. 전형적이고 뻔할 수 있는 게 다르게 다가온다. 그 안에서 연기를 하면 재미있다"라고 김순옥 작가 드라마만의 '마라맛' 재미를 약속했다.

'펜트하우스'는 후속으로 오는 26일 밤 10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