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살인자입니다"…유튜버 정배우, 로건 아내 유산 소식에 사과

작성 : 2020-10-23 0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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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살인자입니다"…유튜버 정배우, 로건 아내 유산 소식에 사과
정배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유튜버 정배우가 로건 아내의 유산 소식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정배우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댓글을 통해 "참 제 자신이 한심하다. 어떻게 방송 4년 하는 동안 사건 사고가 30개인지. 여러분들 말씀대로 자격이 없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저같은 놈이 무슨 UDT 분들을 비판하고 지적을 하는지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건님, 정은주님, 이근님, 아내분, UDT, 무사트분들 죄송하다"며 "변호사 자문 없었다. 제 생각이고 제 판단이었다. 거짓말해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정배우는 "로건 님 아내 분의 유산 소식 들었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 평생을 기억하며 살겠다. 살아오면서 많은 죄악과 패악을 저지르며 살았다. 너무 죄송하다. 저는 살인자다"라고 사과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정배우는 유튜브 '가짜사나이2'에 출연한 교관 로건과 정은주에 관한 의혹을 제기하며, 로건이 불법 퇴폐업소를 출입했고 몸캠 피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로 인해 로건과 그의 가족에 대한 악플이 쏟아졌고, 임신 중이던 로건의 아내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그러다 로건이 속한 보안 및 전문 컨설팅 회사 무사트 측은 지난 20일 "로건님 가족분들을 대신하여 비보를 전한다. 최근 악성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인해 로건 교관님의 아내분께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중 뱃속의 소중한 생명을 하늘로 보내게 됐다"고 유산 소식을 전했다. 이후 근거가 불충분한 원색적인 폭로를 했던 정배우를 향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