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불쇼' 권일용 박사 "그알 故 윤상엽 씨 사건, 현장보니 더 안타까워"

작성 : 2020-10-26 16:17:03

조회 : 7815

'매불쇼' 권일용 박사 "그알 故 윤상엽 씨 사건, 현장보니 더 안타까워"
권일용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프로파일러 권일용 박사가 지난 17일 방송된 SBS 에서 다룬 故 윤상엽 씨 계곡 사망사건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권일용 박사는 최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서 "계곡에 직접 가보니 다이빙을 한 곳만 깊었다. 사고 지점은 불빛이 없어 굉장히 깜깜한 곳이었다. 고인은 뛰어내릴 당시 혹시 잘못되면 다른 사람들이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한 정황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권 박사가 언급한 故 윤상엽 씨 사망사건은 지난해 6월 가평 용소폭포에서 벌어진 일로, 단순 사고사로 일단락될 뻔했으나 사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故 윤상엽 씨의 부인 이 모 씨가 8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하고자 에 제보를 하면서 수면으로 올라오게 됐다.

권박사는 "고인은 굉장히 아내를 사랑했다. 생전 벌었던 돈을 아내가 친정에 보낸다고 해서 다 줬더라. 하지만 아내는 실제로 그 돈을 친구들에게 진 빚을 갚는 데 썼다. 이전에도 교제한 남성들의 재산을 잘 유도해 많이 쓰고 파산시켰던 이력들이 있더라."고 설명했다.

보험회사가 이 씨를 고발하면서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직접 증거가 나오지 않으면서 경찰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권 박사는 "경찰이 이 씨 등이 구조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부작위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본다. 하지만 범행을 공모한 정황이나 직접 증거가 나오지 않아 법정에서 상당한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본다. 고인이 쓰던 컴퓨터가 이미 없어져서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 현장을 보니 더욱 안타까웠던 사건"이라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