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Y] "CL이라는 이름의 음악"...디바의 진정한 홀로서기

작성 : 2020-10-29 17: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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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CL이라는 이름의 음악"...디바의 진정한 홀로서기
CL 씨엘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2NE1의 리더이자 K팝의 선두주자였던 CL이 자신의 정체성을 가득 담은 음악이라는 언어로 10개월 만에 돌아왔다. 그가 내놓은 곡은 더블 싱글 'HWA'와 '5STAR'이었다.

29일 오후 1시, CL은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프로젝트 앨범 '사랑의 이름으로' 이후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을 들고 무대 위에 섰다. 이번 앨범에 대해 CL은 "'씨엘'이라는 아이덴티티에 도장을 찍고 싶어 만든 음악이자 팬들을 위한 노래"라고 소개했다.

CL은 2016년 2NE1 해체 이후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면서 진정한 홀로서기에 나섰다.

소속사 없이 CL은 크루들과 함께 모든 걸 부딪히며 만들어가고 있다. CL은 "앨범이 탄생하기까지 많은 분들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서 이뤄진 일이란 걸 이제야 배우게 됐고, 그걸 배우게 돼서 감사하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CL 씨엘

CL은 한국이 아닌 미국 CBS '제임스 코든쇼'에서 컴백쇼를 갖는다. '제임스 코든쇼'의 첫 여성 솔로가수였던 CL은 4년 만에 국립현대미술관(MMCA)을 배경으로 'HWA' 무대를 선보인다. "음악이 뭔가"라는 물음에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자 언어"라고 표현하는 CL은 무대에서 진짜 CL의 모습을 남김없이 보일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K팝의 선두에서 여성 솔로 가수 최초로 빌보드 HOT100 차트에 진입했던 CL은 후배 방탄소년단의 선전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CL은 "동양 팝스타를 대표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내가 시작했다. 방탄소년단을 보면서 정말 뿌듯하다."고 응원하기도 했다.

CL 씨엘

CL은 오는 11월 30일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 앨범에 대해서 CL은 "가장 나다운 앨범이 될 것"이라며 보다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