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림프종 혈액암 4기, 남친과 미래 약속 못해" 눈물

작성 : 2020-11-03 1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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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림프종 혈액암 4기, 남친과 미래 약속 못해" 눈물
새벽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뷰티 유튜버 새벽(본명 이정주, 30)이 림프종 혈액암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SBS플러스 에 출연한 새벽은 "유튜브 62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라며 자신을 소개한 뒤 "제가 요즘 치료를 하고 있어서 밥심이 필요하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새벽은 지난해 2월부터 림프종 혈액암 투병과정을 유튜브에 올렸다. 자신의 병에 대해 "림프계 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인데 폐와 심장 사이에 있어서 수술로 완치는 어렵고 약물 치료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벽은 "팔이 보라색으로 변하고 기침이 심하게 나와서 폐렴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암이었다. 처음에는 암이라고 해서 마냥 신기했다. 몇기인지 물어봤더니 4기라고 했다. 처음 병원 검사를 했을 때 너무 심각한 상황이라 퇴원도 못하게 하셨다"고 병의 심각성을 알렸다.

새벽

항암 치료로 탈모가 진행되는 모습, 삭발하는 모습 등을 SNS에 올린 한 새벽은 "다양한 가발을 써볼 수 있어서 뷰티 크리에이터로서 좋았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MC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이고 있는 것을 칭찬하자 새벽은 5년 사귄 남자친구와 미래를 약속하지 못할 때 슬프다며 눈물을 흘렸다.

새벽은 "남자친구와 미래를 꼭 같이 가보고 싶다. 한 번은 항암 치료를 안 받겠다고 버틴 적이 있다. 그때 남자친구가 처음으로 울면서 한 번만 치료를 받자고 설득했다"면서 "'다음 생에는 남자친구를 못 알아보고 건강하게 살래, 아니면 다시 아파도 남자친구를 알아볼래'라고 물으면 다시 아프겠다고 할 정도로 많이 사랑한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