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성광, 아버지의 우울증에 "아버지한테 너무 미안해" 눈물

작성 : 2020-11-10 0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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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박성광, 아버지의 우울증에 "아버지한테 너무 미안해" 눈물
동상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성광이 자신이 몰랐던 아버지의 모습을 알고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9일에 방송된 SBS 에서는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아버지의 치매 검사에 동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의사는 박성광의 아버지에 대해 "뇌출혈 후유증도 있고 우울증도 있는 것 같다"라고 진단을 내렸다. 이어 의사는 "조금 더 심층적인 검사가 시급하다"라며 뇌파 및 신경심리 검사를 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박성광은 후회로 한숨만 내쉬었다. 이를 보던 박성광의 어머니는 "작년보다 올해 더 기능이 떨어진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결국 박성광은 안타까움에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이솔이가 그 뒤를 따랐다. 화장실 안에서 한참을 마음을 다스리고 나온 박성광에 이솔이는 "그만 울어. 아빠 속상하시겠다"라고 위로했다.

결국 박성광은 아내를 보자 눈물을 터뜨리며 "아빠한테 미안해서 그런다"라며 속상해했다. 이에 이솔이는 "잘하면 돼 이제. 지금도 잘하고 있는데 뭐가 계속 미안하대"라고 계속 위로했고 박성광은 자책의 눈물을 계속 흘렸다. 박성광은 "아빠를 너무 몰랐다"라며 후회의 말을 계속했다.

잠시 후 아버지의 치매 검사가 끝나고 결과가 공개됐다. 의사는 박성광의 아버지에 대해 "뇌 기능이 상대적으로 2~30% 정도 떨어져 있다. 뇌출혈의 후유증인 것 같다"라며 "좌뇌는 정상인데 우뇌의 기능이 조금 떨어진다. 언어 능력은 있지만 판단력과 활용 능력이 떨어지면서 단어가 바로바로 떠오르지 않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는 "뇌 손상의 가장 큰 후유증이 성격 변화인데 짜증내고 참지 못하고 버럭 하는 게 본인 성격이 나쁘게 변한 것이 아니라 뇌 손상에 의한 변화 때문이다"라고 밝혀 박성광의 억장이 무너지게 했다.

그리고 의사는 "치매는 아니다. 뇌손상에 따른 경도 인지장애와 약간의 우울증이 있는 상태다"라며 "그런데 지금처럼 무기력한 생활을 계속하면 5년 안에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이에 박성광은 "아버지가 광복이와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하시더라. 기타를 치는 취미가 있으신데 유일한 관객도 광복이라고 하더라"라며 "내가 광복이 역할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다"라고 지난날을 후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