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바비 "불법촬영 사실 아냐...고인에 누 될까봐 조심"

작성 : 2020-11-12 09: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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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바비 "불법촬영 사실 아냐...고인에 누 될까봐 조심"
정바비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기타리스트 겸 가수 정바비(본명 정대욱)가 전 여자친구를 상대로 불법 촬영을 했고 이로 인해 여자친구가 충격을 받아서 세상을 떠났다는 유족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정바비는 12일 자신의 SNS에서 "어제저녁 늦게 처음으로 경찰 소환을 받고 출석하여 조사를 받았고, 고발 내용이 하나부터 열까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차분하게 밝히고 왔다."면서 "자칫 고인에 대한 누가 될 수도 있어 지금은 조심스럽지만, 조만간 오해와 거짓이 모두 걷히고, 사건의 진실과 저의 억울함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지난 3일 MBC는 20대 가수 지망생 A씨가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는데 이후 유족이 그가 생전 친구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유명 가수인 남자친구 B씨가 술에 약을 탄 뒤 성폭력을 저질렀고 불법 촬영을 해 큰 상처를 받았다는 내용을 발견해 경찰에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최초 보도의 자료화면 등을 통해 정바비가 B씨라는 추측이 나돌았다.

정바비는 "그때(경찰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는 판단을 잠시만 유보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또한 언론이 최소한의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점에 대하여 응당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