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팔아먹는 기생충"…현각스님, 혜민스님에 날선 비판

작성 : 2020-11-16 07: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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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팔아먹는 기생충"…현각스님, 혜민스님에 날선 비판
혜민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푸른 눈의 수행자'로 유명한 현각스님이 혜민스님을 향한 날 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현각 스님은 15일 자신의 SNS에 혜민스님의 사진을 게재하고 "석(속)지 마! 연애(예)인뿐이다"며 "일체 일체 일체 일체 석가모니의 가르침 전혀 모르는 도둑놈뿐이야...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는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뿐이야..."라고 비판했다.

다른 게시글에선 서울 도심 집에서 명상하는 혜민스님의 방송 장면을 공유하며 "그는 단지 사업자/배우뿐이다. 진정한 참선하는 경험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혜민

이어 "그의 책을 접하는 유럽 사람들은 산(선) 불교의 요점에 대해 매우 피상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불평한다. 난 그의 헛소리 가르침의 심각한 실수를 바로 잡는 데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한다"고 혜민스님의 종교적 깊이에 의문을 표했다.

현각스님은 예일대와 하버드 대학원에서 공부한 외국인 승려로 1990년 숭산 큰스님의 법문을 듣고서 출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정사 주지와 화계사 국제선원 선원장 등을 지내며 한국 불교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2016년 7월 한국 불교문화를 정면 비판하고 한국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현각스님은 유럽지역에서 선 수행 관련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등 베스트셀러를 다수 낸 혜민스님은 최근 한 방송에서 이른바 '남산타워 뷰'의 서울 자택 등을 공개해 건물주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