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 혜미 "일반인으로 돌아간다...팬들-멤버들에게 미안"

작성 : 2020-11-17 17: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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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혜미 "일반인으로 돌아간다...팬들-멤버들에게 미안"
혜미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30대 남성 지인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당한 라니아, 블랙스완의 전 멤버 혜미가 손글씨로 팬들과 멤버들에게 사과했다.

혜미는 17일 오후 손글씨 작성한 편지를 SNS에 공개했다.

이 편지에서 혜미는 "최근 일어났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실망하셨을 팬들에게 죄송하다.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데뷔하게 되어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블랙스완 멤버들에게 힘이 되고자 참여했으나 개인적인 일로 멤버들까지 피해를 보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혜미

이어 혜미는 "라니아의 마지막 멤버로서 데뷔 때부터 응원해준 모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면서 "비록 계약 만료로 일반인으로 돌아가지만 멀리서라도 멤버들을 위해 응원하겠다. 저를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일 고소인 A씨는 2018년 12월 혜미와 SNS를 통해 알게 되었으며 지난해 4월부터 1년 동안 혜미에게 5000만원에 달하는 금전을 생활비, 오피스텔 월세 등 명목으로 빌려줬으나 이후 돈을 갚지 않고 잠적해 고소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 혜미는 소속사 DR뮤직을 통해 "A씨에게 500만원을 빌린 것은 사실이지만 나머지 돈은 자발적으로 제공한 것"이라면서 "A씨가 잠자리를 요구해 연락을 끊었을 뿐 돈을 갚지 않은 게 아니며, 법적 소송을 통해 조목조목 모든 사실관계를 바로 잡겠다."고 대응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