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남모를 아픔 고백 "상처받은 이가 가장 큰 수치심과 죄책감"

작성 : 2020-11-19 09: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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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남모를 아픔 고백 "상처받은 이가 가장 큰 수치심과 죄책감"
장재인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장재인이 남모를 아픔을 진솔한 언어로 고백했다.

19일 장재인은 자신의 SNS에 " #불안의탐구 첫 장.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장재인은 "당시 저는 상처 받은 이가 되려 가장 큰 수치심과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에도 결국 가장 큰 숙제는 내게 남겨진 아픈 감정들을 내가 어떻게 이겨내냐였어요"라고 말하고 있다.

장재인

이어 "죄책감, 수치심, 열등감, 불안, 낮은 자존감, 패배감, 피해 의식, 트라우마들 사람들은 이 감정들이 부정적이다, 좋지 않다고 말해요. 이건 잘못된 거니 얼른 털어내자고. 저는 반대로 이 감정들이 삶을 향한 변화의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더 나은 나',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를 성장하게 해 줄 최고의 에너지라고."라고 덧붙이며 힘든 시기 자신을 지탱해온 마음의 변화에 대해 말했다.

장재인은 전날 정규 1집 '불안의 탐구'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했다.

앞서 지난 9월 장재인은 11년 간 마음속에 묻어둔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번 앨범과 앨범을 발매하며 남긴 글에는 남모를 상처와 상처를 극복하기까지의 어려움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