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원, 4년 만에 백혈병 재발 "긴급 상황 아니지만 혈소판 수혈 필요"

작성 : 2020-11-22 15: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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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 4년 만에 백혈병 재발 "긴급 상황 아니지만 혈소판 수혈 필요"
최성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4년 전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은 후 복귀했던 배우 최성원(35)이 백혈병이 재발해 치료를 받고 있다.

소속사 별오름엔터테인먼트는 21일 "관련된 보도로 많은 분이 염려와 걱정을 하실 것 같아 현재 최성원 씨의 상태를 직접 알려드리는 것이 옳다는 소속사의 판단에 따라 입장을 밝힌다"며 "최성원 씨는 마지막 이식까지 다 마쳤고, 현재 회복 중"이라 밝혔다.

최성원의 투병 소식은 동료 배우를 통해 알려졌다. 뮤지컬 배우 주민진은 SNS를 통해 "친구가 급히 혈소판 채혈 및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병원과 환자 정보 등을 공유했다. 환자 정보로 최민우(1985년 1월 17일생)가 공개됐는데, 누리꾼들은 생년월일 등을 통해 해당 환자가 최성원 임을 알아냈다. 이후 최성원이 백혈병 재발로 치료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에 직접 입장을 밝힌 소속사는 "처음 발병 이후 치료 잘 받아 활동해도 된다는 소견 이후 조금씩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6월 뮤지컬 공연 중 드라마 차기작 확정을 받아서 준비할 쯤 정기검진으로 병원을 찾았다. 그 과정에서 다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드라마 관계자 및 공연 제작사와 팬 분들의 배려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보도된 것처럼 긴급한 상황은 아니며 회복하는 과정에 필요한 혈소판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AB+ 혈액을 지속적으로 수혈받아야 하는 상황은 맞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성원 씨가 필요한 혈액은 AB+이며 헌혈 방식은 일반 헌혈 방식과 동일하다. 헌혈소에 혈소판 채혈이 가능한지 문의 후 방문해주시면 된다"며 "방문 후 혈소판 헌혈 지정자 지정하시고 채혈해주시고, 헌혈 지정자에 관한 정보는 회사로 문의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저희는 최성원 씨가 더 안정적인 심리 상태에서 잘 치료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부탁드리는 말씀은 자극적인 단어 사용의 보도와 직접 병원으로 방문하시는 걸 자제해주시고, 문의가 필요하다면 회사로 부탁드린다"며 "저희 소속사 직원 모두 최성원 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차후 경과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들께 전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성원은 지난 2016년 4월 JTBC 드라마 '마녀보감' 출연 중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활동을 전면 중단한 뒤 치료에 전념했다. 이후 건강을 회복한 그는 이듬해 2월 복귀한 바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