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 차' 심진화-김원효 "사주에 내년 아기 낳는다고"

작성 : 2020-11-23 14: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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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년 차' 심진화-김원효 "사주에 내년 아기 낳는다고"
심진화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개그계 대표 잉꼬부부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2세를 갖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출연한 심진화, 김원효 부부는 최근 새롭게 입양한 반려견 태풍이와 관련해 대화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2세에 대해 얘기를 했다.

심진화는 "나는 여보(김원효)가 자연스럽게 태풍이에게 아빠라고 하는 영상을 SNS에 올릴 때 당황스럽다. 나는 '엄마'라는 단어가 있는 영상은 안 올린다. 우리는 괜찮지만 결혼을 했는데도 아이가 없다고 하는 구설수가 싫다."고 솔직하게 고민했다.

이어 심진화는 "결혼 7~8년 때까지만 해도 지나가는 아주머니들이 '왜 임신 안하냐'고 했다. 10년 차가 되니 사람들이 오히려 말을 안한다."면서 "충분히 행복한데 아이가 없다는 이유로 그런 시선이 느껴진다."고 그간 털어놓지 못했던 속내를 밝혔다.

이에 대해서 김원효는 "나는 그런 시선을 굳이 신경을 안 쓴다. 최근에는 둘이 세계 여행을 하거나 제주도 살이를 하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반려견 태풍이를 키우면서 누구 한 명이 생활에 들어오는 게 피곤할 줄 알았는데 이 생활리듬이 편안해지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반려견을 키우면서 오히려 2세에 대한 마음이 커졌다는데 동의했다.

심진화의 모습을 본 김원효는 "사주를 봤을 때 딱 내년, 42세에 아이가 생긴다고 하지 않았나. 사주가 꼭 맞는 건 아니지만 내년 얘기가 나왔으니 내년까지 노력해보자."고 말했다.

이어 김원효는 반려견 태풍이를 향해 "이제 몇십 분 정도는 깊게 잠들어있어라."라며 부부만의 시간을 예고해 심진화를 웃 게했다.

두 사람은 2011년 9월 결혼했으며, 이후 개그맨뿐 아니라 쇼호스트 등으로 영역을 넓혀 활동하고 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