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러브 액츄얼리' 될까?…'새해전야', 12월 개봉

작성 : 2020-11-23 14: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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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러브 액츄얼리' 될까?…'새해전야', 12월 개봉
새해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새해전야'(감독 홍지영)가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매력 만점 네 커플과 연말의 로맨틱한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다가오는 새해를 반기듯 터지는 불꽃과 붉게 물든 노을을 배경으로 저마다 행복을 꿈꾸는 네 커플을 담은 포스터는 새해를 앞둔 연말의 들뜬 감정을 포착해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또한 함께 누워 환하게 웃으며 시선을 마주하는 포스터는 네 커플의 앞날에 대한 희망과 "내년에는 조금 더 행복해져요!"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영화가 전할 따뜻한 감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의 멀티 캐스팅으로 완성된 '새해전야'는 신선한 커플 조합과 조화로운 케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강우와 유인나는 지난 사랑의 실패로 새로 찾아온 사랑을 두려워하는 지호와 효영으로 분했다. 완벽주의 재활 트레이너 효영(유인나)은 안전하게 이혼 소송을 마치기 위해 신변보호를 요청하게 되고, 때마침 강력반에서 민원실로 좌천된 베테랑 형사이자 이혼 4년 차에 접어든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지호(김강우)가 효영을 밀착 경호하며 시작되는 이들의 이야기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유연석과 이연희는 미래에 대한 고민과 성장통을 겪고 있는 와중에 피어나는 청춘들의 풋풋한 감정을 그려낸다. 쉴 틈 없는 직장생활 중에 번아웃이 와 아르헨티나로 도망쳐 와인 배달일을 하는 재헌(유연석)과 연애도 일도 맘처럼 되지 않는 현실에서 벗어나 무작정 한국에서 가장 먼 아르헨티나로 떠난 진아(이연희)는 이국에서의 운명 같은 만남을 설렘으로 완성했다.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은 국제결혼 준비 속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예비 가족으로 만났다. 결혼을 앞두고 직원에게 전 재산이 털린 여행사 대표 용찬(이동휘)이 이 사실을 대륙에서 한국 지사로 발령받아 온 예비 신부 야오린(천두링)에게 숨기면서 생기는 갈등을 담았다. 둘 사이에서 심란해진 동생 바라기 예비 시누이 용미(염혜란)의 이야기까지 문화와 언어를 초월한 색다른 가족애를 선보일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최수영과 유태오는 주변의 편견에 조금씩 흔들리는 오랜 연인으로 만나 열연을 펼쳤다. 다정다감한 사랑꾼 패럴림픽 국가대표 래환(유태오)과 사랑으로 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긍정적인 원예사 오월(최수영)이 함께 그리는 굳건한 로맨스는 절로 응원하고 싶어 진다.

네 커플의 각기 다른 사랑을 그린 '새해전야'가 겨울 시즌을 겨냥한 한국판 '러브 액츄얼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